완주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코로나19와 관련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주민들이 다수 발생하자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확보해 전 세대 배부에 나섰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면 마스크, 일반 마스크, 아동용 면 마스크 등 약 5만장의 마스크를 확보해 세대별 배부를 시작했다.

완주군의 전체 세대는 4만1996세대로 군은 각 세대에 1매씩 마스크를 배부한다.

또한 4~9세의 아동이 있는 세대는 아동용 마스크를 아동의 숫자대로 마스크를 추가 배부한다.

군은 이날 중 읍면 배부를 마치고, 읍면에서는 마을 이장을 통해 세대별로 배부한다.

완주군의 이 같은 조치는 마스크5부제로 마스크 줄서기가 완화됐지만 대리수령 등이 여의치 않은 주민들을 위한 조치다.

군은 마스크를 확보하는 대로 추가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20만장을 확보하고 1주에 한 번 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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