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일교회 전경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포항의료원 민·관 합동 감염대응본부 선별진료대응팀 의료진 전원에게 ‘사랑의 도시락(1500만 원 상당)’을 한달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목숨 걸고 일하고 있는 선별진료대응팀 의료진 전원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침체해 있는 지역 경제를 함께 살리고자 마련됐다.

포항제일교회는 지역 내 소재 식당 20곳을 선정해 매일 40개의 최상의 식재료로 구성된 고급도시락을 공급받아 힘들게 일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저녁 식사로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포항제일교회 내 청년부는 포항의료원 직원을 포함한 250명에게 부족한 식사 시간을 대체할 수 있는 토스트 등 간단한 메뉴의 간식을 추가로 제공한다.

포항제일교회 박영호 목사는 “밤낮으로 수고하고 애쓰는 포항의료원 선별진료대응팀 의료진을 비롯해 작으나마 식당 등 위축된 지역 경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에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며 “늘 그래왔듯 우리는 슬기롭게 하루빨리 이 위기 상황을 극복해 우리가 모두 다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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