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순천시 덕연동 부녀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염소계소독제 80배를 희석한 용액 500ml 1000개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배부했다.

덕연동 부녀회(회장 최순)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방역 등이 중요한 시기로 가정이나 상가에서 소독할 수 있도록 소독제를 직접 제조 배부하기로 했다.

동 부녀회에서는 만든 소독제는 3월 5일 시민 일제방역의 날을 맞아 관내 직능단체와 협조해 학생들의 출입이 많은 게임방, 학원 등을 중점적으로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취약계층 세대에도 나눠줄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이나 취약계층 등 상가, 가정의 소독을 위해 용기를 가져온 시민들에게는 3월 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소독제를 배부할 예정이다.

최순 부녀회장은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지금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됐다”고 말했다.

이날 방역에 참여한 덕연동 단체들은 “무엇보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시민 의식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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