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읍·면·동 자생단체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우리동네 소외이웃 살피미를 운영한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읍·면·동 자생단체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우리동네 소외이웃 살피미를 운영한다.

우리동네 소외이웃 살피미는 읍면동 현지실정에 밝은 자생단체와 통·리 담당을 지정, 코로나-19에 취약한 조손가정 및 1인 양육 영유아 가구 등 재난취약계층을 발굴해 예방용품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조손가정 및 1인 양육 영유아가구 등은 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워지는 등 사회적 재난이 장기화되면 대응력이 떨어져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이강덕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항상 지역에 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나서서 지역을 위해 일해 주시는 자생단체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이웃 살피미는 공무원과 지역민이 합심하여 행정이 미처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난취약계층을 발굴·공동 대응하는 것으로, 포항지역 긴급구호 안전망을 향상시키는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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