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관계자들이 광천터미널에서 손소독제를 나눠주고 있다. (광주 서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인과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마스크 및 손 소독제를 긴급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복지시설에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예비비로 편성된 국비를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정했다.

이에따라 서구는 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을 위한 사업비 8500만원을 투입해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총 556곳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구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마스크 2만여 장과 손 소독제 8000여 병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최근 서구는 광주시에서 지원된 마스크 5900여 장을 감염병 취약계층 및 관련업무 종사자들에게 배부했다.

구 관계자는 “정부에서 노약자와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의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선 만큼 마스크와 손 소독제가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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