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코로나19 대응 현황 언론 브리핑 모습.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영천시는 2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총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확진자의 거주지는 동부동 11, 중앙동 5, 서부동 2, 완산동 1, 남부동 2, 금호읍 1, 청통면 4, 신녕면 2, 화북면 1, 화남면 1명이고 성별은 남자 14, 여자 16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확진자는 20대 6명, 30대 2명, 40대 3명, 50대 6명, 60대 7명, 70대 6명으로 대부분 50대 이상으로 시내권 거주자로 확인됐다.

확진자들 중 가족간의 전염 8명으로 그 중 부부 간의 전염이 4명이고 부모 자녀 간 전염이 4명이다.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60%인 18명으로 밝혀졌다. 신천지 교인 18명 중 12명이 시내권에 거주하며 연령은 20대 6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1명, 40대 1명, 50대 3명, 60대 3명, 70대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확진판정을 받은 문외동 거주자 김 씨(여, 71세)는 대구에 거주하는 딸이 확진자로 지난달 29일 증상이 발현되어 검사한 결과 지난 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2일 확진판정을 받은 교촌동 거주자 전 씨(남, 22세)는 지난달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신천지 교회 교육생으로 통보받은 자이다.

시는 2일‘코로나19 대응 일제방역의 날’로 지정해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아파트단지와 1437개소에 기관종사자, 방역전문업체, 주민, 공직자 등 1235명이 참여해 영천시 전역을 방역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 까지 외출자제와 손 씻기, 마스크 착용을 실천하고 특히 대구, 경산을 왕래하는 시민들은 되도록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밀폐된 장소방문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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