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북=NSP통신) 여종구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9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경산의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보고하면서 확산방지대책에 대해 적극 건의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청도지역의 감염별 특별관리지역 지정된 것과 비교해 현재 경산의 상황은 매우 열악하며 중앙 및 경북도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 전했다.

경산지역은 대구시와 같은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고,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지역 내 극심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경산시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원활한 마스크 공급과 공공기관의 연수원 등 격리시설로 지정․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고, 지난 27일 국무총리 방문시에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을 건의한 바 있으며, 3월 1일 08시기준 현재 경산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45명으로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에게도 외출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에 신경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확보된 신천지 교인들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 중이며 민원담당 공직자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의무와 철저한 손 소독 등을 강조했다.

NSP통신 여종구 기자 bestsunsu@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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