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가능성에 대비, 피해를 미리 방지하고자 ‘지역대책본부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의성소방서, 의성경찰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가능성에 대비, 피해를 미리 방지하고자 ‘지역대책본부 긴급대책회의’ 를 열었다.

또한, 이날 회의를 통해 군이 주관하는 축제와 행사에 취소·연기를 권고하기로 했으며, 오는 5일 의성권역과 6일 안계권역으로 예정됐던 군정보고회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군 전체가 마음을 모아 한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의성군 지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의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청결을 철저히 하고, 특히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과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군민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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