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회의. (의왕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성·아동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의왕시는 이날 여성 관련 위탁시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아동보호시설·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시설별 의무 살균소독 철저 ▲마스크 착용 ▲손씻기 중요성 강조 ▲통학버스 소독과 준수사항 이행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무처리 등을 전파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환자 발생 대응 등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2월에 개최될 행사는 당분간 자제 권고와 전면 취소했다.

또 일부 시설의 방문 상담을 전화 상담으로 대체하고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지원 등의 업무를 연기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아동생활시설·지역아동센터 등은 급식 위생관리 철저, 중극 등 해외 방문자 14일 경과 후 시설방문 안내, 시설 아동·종사자 감염예방 철저 등 주의사항을 점검했다.

이윤주 의왕시 여성아동과장은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여성·아동의 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출 것”이라며 “유관시설은 여성·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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