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경기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방문객의 안전을 보호하고 감염증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4일부터 성남시청 2층에 위치한 종합홍보관 및 공감갤러리를 임시 휴관한다.
성남시는 현재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방학을 맞이해 방문하는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보고 또 보고’ 프로그램도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으로 임시 휴관 기간 동안 종합홍보관 및 공감갤러리 내·외부를 정밀 소독해 재개관 시 시민들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종합홍보관은 내·외국인과 초등 교과 ‘우리 고장 성남’을 체험하러 오는 초교3학년생 등 연간 6만여 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지난해 연말 부분 개편을 통해 ‘우리가 기억하는 시간’ ‘너와 내가 우리가 되는 시간’ ‘우리가 만들어갈 시간’의 공간으로 재구성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종합홍보관 및 공감갤러리 재개관 일시는 감염증 발병추세 등을 감안해 추후 결정하고 시 홈페이지 및 시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