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 보건소는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는 빈틈없는 대응을 위해 보건소 전 공무원들에게 대응 지침 숙지에 만전을 기하고, 유사시를 대비해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초동단계부터 세밀히 살필 것을 지시했다.
특히,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외국인 인력근로자, 다문화 가정에서 춘절을 맞아 중국을 방문했는지 여부를 확인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지난 27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24시간 비상 방역 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의료기관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내 곳곳에 현수막 및 배너 84개소, 포스터 1000개를 제작해 예방수칙 및 신고 방법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마스크, 손 세정제 등 개인 위생용품을 확보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할 계획이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및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라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이동을 하거나 외부인과 접촉하지 말고, 관할 보건소에 신고를 우선으로 부탁드리며 이후 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안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의 안내에 따라 행동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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