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4월 22일 코스피(+0.46%)와 코스닥(+0.18%)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제약주는 전거래일 대비 1.56% 하락했다. 제약주 174종목 가운데 상승은 43개, 보합 17개, 하락은 114개로 집계됐다.

이날 하락세 중 큰 폭을 보인 종목은 삼천당제약(000250)이다.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5.25%(7만2500원) 내려 40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와 인투셀은 각각 6.72%(3700원), 5.10%(2150원) 하락해 5만1400원과 4만원에 장을 끝냈다.

옵투스제약과 페니트리움바이오는 각각 4.92%(510원), 4.21%(520원) 내려 9850원과 1만1830원에 마감했다.

앱토크롬과 바스칸바이오제약은 각각 4.12%(7원), 3.90%(195원) 하락해 163원과 4805원에 장을 끝냈다

코미팜과 위더스제약은 각각 3.32%(320원), 3.26%(320원) 내려 9310원과 9490원에 장을 마쳤다.

보로노이와 오스코텍은 각각 3.25%(1만원), 3.23%(1700원) 하락해 29만8000원과 5만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업앤다운 브리핑]

4월 22일 제약·바이오 업계가 글로벌 학회와 규제 현장에서 동시에 존재감을 드러낸 날이었다. AACR 2026에선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가 표적항암제 내성을 정면으로 겨눈 임상 전략을 내걸었으며 시지바이오의 맞춤형 티타늄 임플란트는 FDA 허가를 받았다. 또 셀트리온은 열흘 새 대규모 주주환원 조치를 두 번 연속 집행했다. 정부는 마약류 처방 기준을 벗어난 의사 3923명에게 서면 통지를 발송하고 추적 감시에 들어갔다.

이날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는 AACR 2026에서 표적항암제 내성의 원인이 유전자가 아닌 물리적 장벽에 있다는 기전을 제시했다. 종양 주변의 딱딱한 환경이 약물 침투를 막아 암세포가 죽을 만큼의 농도에 도달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으로 회사는 이를 ‘치사 미달용량’ 문제로 규정했다.

신라젠의 항암제 BAL0891 임상 연구 초록은 ASCO 2026에 채택됐다. AACR 2026에서도 위암 오가노이드·삼중음성 유방암 모델 기초 연구 2건을 발표했다.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고형암·AML 환자 대상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단독요법부터 면역관문억제제·화학항암제 병용까지 네 개 하위시험군이 동시에 돌아간다.

시지바이오의 환자맞춤형 티타늄 임플란트 ‘이지메이드 TI’는 FDA 510(k) 허가를 받았다. 외상·종양 절제·두개골 감압 수술 이후 손상 부위를 환자 CT 데이터에 맞춰 재건하는 제품으로 의료진이 CT를 보내면 5일 이내 현지 병원으로 배송된다.

셀트리온은 22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49만 2611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하기로 했다. 약 1000억 원 규모로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이달 초 발행주식의 4%인 911만 주를 소각한 지 열흘 만이다. 셀트리온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4조 1625억원이었으며 주주환원율은 103%였다.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7종 마약류 처방 데이터를 전수 분석해 오남용 기준을 벗어난 의사 3923명에게 서면 통지를 발송했다. 마약류 7종은 졸피뎀·프로포폴·식욕억제제·항불안제·진통제·펜타닐패치·메틸페니데이트 등이다. 메틸페니데이트 초과 처방 의사가 196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졸피뎀 781명, 식욕억제제 522명이 뒤를 이었다. 정부는 5월부터 7월까지 처방 개선 여부를 추적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기준을 벗어난 처방이 이어지면 마약류 관리법 제5조 3항에 따라 처방·투약 행위 자체를 금지하는 행정 조치에 들어갈 방침이다.

NSP통신 정송이 기자(qu2255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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