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5일 코스피(-2.56%)와 코스닥(-7.46%)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게임주(-2.90%)도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로 촉발된 한·일간 경제전쟁과 미·중간 환율전쟁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1.15포인트 하락한 1946.98을 기록했고, 코스닥 역시 6% 넘게 급락하며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결국 코스닥은 7.46%(45.91포인트) 내려 569.79를 기록했다.
게임주 역시 사실상 초토화됐다. 다만 게임대장주인 엔씨소프트가 유일하게 전거래일대비 0.38%(2000원) 올라 52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2거래일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견고한 실적과 리니지2M의 4분기 출시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나머지 대장주인 컴투스(-6.63%) 펄어비스(-4.54%) 넷마블(-2.86%)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특히 플레이위드의 하락률이 컸다. 플레이위드는 전거래일대비 23.55%(9550원) 내려 3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플레이위드는 전거래일 상승세에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플레이위드의 신작 로한M은 구글매출 순위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또 드래곤플라이(-18.83%) 넵튠(-16.45%) 썸에이지(-15.71%) 액션스퀘어(-14.63%) SNK(-13.89%) 베스파(-12.04%) 넥슨지티(-11.73%) 엠게임(-11.21%) 액토즈소프트(-10.16%) 등이 10%이상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중 넵튠을 비롯해 썸에이지, SNK, 베스파는 장중 한때 52주 최저가(썸에이지: 596원, 넵튠: 6450원, SNK: 1만4800원, 베스파:1만53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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