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전기차가 부럽지 않은 연비 끝판왕이라는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 시그니처 트림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그니처 트림은 1.6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엔진과 DCT 6단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104마력과 14.7kg·m의 최대토크 성능을 갖췄고 여기에 전기모터 24마력이 추가돼 공인 복합연비는 20.8㎞/ℓ이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시 여의도를 출발해 복잡한 시내 도로와 여의도 일대를 돌아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의 지방도로 총 190km 구간에서 진행됐다.
또 출발 당시 체크 한 주행 가능 거리가 762km였고 이후 190km를 시승한 후 남은 연료로 더 달릴 수 있는 유효 거리가 572km여서 1회 주유 후 주행 가능한 최대거리는 762km이나 실제 연비 체크 전 확인하지 못한 762km 이전 주행 상황을 고려할 때 니로 하이브리드의 주행거리는 충분히 800km 이상은 충분히 가능해 보였다.
따라서 총 190km 주행 후 확인한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그니처 트림의 실제 연비 22.4km/ℓ를 기록했고 이는 매우 만족스러운 연비로 느껴졌다.
◆성능 체크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 시그니처 트림에는 전자식 룸미러(ECM)와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과 레인 센서가 기본으로 적용돼 상품성이 강화돼 있다.
또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 시그니처 트림의 크기가 전장 4420㎜, 전폭 1825㎜, 전고 1545㎜, 축간거리 2720㎜로 널찍하고 서스펜션은 전륜에 맥퍼슨 스트럿이 후륜에 멀티링크가 탑재돼 도심 시승이나 한적한 농로에서도 불편함이 없어 좋았다.
특히 시승 내내 어떤 도로에서도 니로 하이브리드의 성능은 부족함 없이 발휘돼 좋았고 공간 활용성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 매우 좋았다.
한편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 시그니처 트림의 트렁크 용량이 451ℓ여서 캠핑이나 가족들 나들이에 충분한 여행용 화물 적재에도 충분한 공간 확보가 가능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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