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 Adaptive Variable Suspension)을 탑재해 거친 노면도 세단처럼 부드럽게 주행한다는 독특한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렉서스 RX500h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렉서스 RX500h 모델은 즉각적인 반응속도와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는 2.4리터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새로운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 약 76kW에 달하는 전기모터와 트랜스 액슬, 인버터를 통합적으로 설계한 후륜 모터(eAxle)의 결합으로 시스템 최대 출력 371ps, 최대토크 46.9kg·m로 공인 복합연비는 10.0km/ℓ(도심 9.4km/ℓ, 고속도로 10.2km/ℓ)다.
특히 부가세 포함(개별소비세 5% 기준) 판매가격 1억 1703만 원으로 전류가 배터리의 면 자체를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전기 저항이 감소하고 한층 높은 속도로 전기가 이동할 수 있어서 높은 출력과 함께 연비효율이 좋은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를 탑재했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 도로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총 233.1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자동차 전용도로인 자유로 구간을 포함해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총 233.1km를 주행한 체크 한 렉서스 RX500h 모델의 실제 주행 연비는 놀랍게도 13.9lm/ℓ를 기록했다.
렉서스 RX500h 모델의 실제 주행 연비 13.9lm/ℓ는 공입 복합연비 10.0km/ℓ를 무려 3.9km/ℓ를 초과한 것으로 연비는 무척 만족스러웠다.
◆성능 체크
렉서스 RX500h 모델은 2.4리터 터보 엔진과 새로운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 약 76kW에 달하는 전기모터와 트랜스 액슬, 인버터를 통합적으로 설계한 후륜 모터(eAxle)가 결합해 시승 내내 즉각적인 반응속도가 상당히 좋았다.
특히 비포장도로와 요철이 있는 노면을 통과할 때는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이 성능을 발휘하며 안정적인 승차감을 보여주어 매우 좋았고 최신 AWD 시스템 탑재돼 시승 내내 탁월한 트랙션 성능과 우수한 조향 안정성을 바탕으로 후륜 구동 장치 eAxle과 결합해 출력 효율을 느끼며 안정감을 더해 매우 만족스러운 정숙성을 느낄수 있었다.
또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는 고해상도 TFT LCD가 적용돼 시승 내낸 뛰어난 시의성과 가독성을 보여줬고 중앙에 배치된 타코미터를 중심으로 좌우에는 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며 주행 모드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었다.
컵 홀더는 최대 직경 75mm 지름의 컵이나 텀블러를 수납할 수 있어 편리했고 높이 조절 기능으로 다양한 컵·텀블러를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어 좋았고 좌우 오픈 구조를 채택해 콘솔박스 개폐 시 좌석 위치에 상관없이 개폐가 가능해 만족스러웠다.
한편 렉서스 RX500h 모델의 트렁크 용량이 약 612리터 수준으로 9.5인치 골프백을 4개까지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고 뒷자리 폴딩 시 추가적인 공간 확보가 가능하며 개폐 속도를 개선한 킥 오픈 파워 백도어를 적용됐다. 또 백도어 개폐 시 저속 모션 컨트롤 기능을 탑재했으며 도어를 사전에 조작해 자동으로 닫을 수 있는 클로즈 & 락 기능도 탑재돼 있어 좋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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