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의 7세대 신형 그랜저 3.5 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현대차의 7세대 신형 그랜저 3.5 모델은 배기량 3470cc의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6.6kg.m의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연비는 9.0km/ℓ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도로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총 234.7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234.7km를 7시간 2분 동안 시승한 후 체크 한 현대차 그랜저 3.5 모델의 실제 주행 연비는 총 9.8km/ℓ를 기록했다.
공차 중량 2125kg의 육중한 무게와 그랜저 3.5 모델의 길이 5035㎜, 높이 1460㎜, 너비 1880㎜를 고려할 때 공인 복합연비 9.0km/ℓ를 초과하는 실제 주행 연비 기록 9.8km/ℓ는 꽤 만족스러웠다.
◆성능 체크
현대차 그랜저 3.5 모델에는 ▲노면 소음 저감 기술인 ANC-R(Active Noise Control-Road) ▲이중 접합 차음 유리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전방 충돌 방지 보조 2’(FCA 2) ▲‘안전 하차 보조’(SEA) ▲‘후측방 모니터’(BVM)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이 탑재돼 있다.
대한민국 럭셔리 세단을 대표한 모델에 어울리게 그랜저 3.5 모델의 실내는 ▲인체공학 기반의 슬림화 디자인이 적용돼 장시간 운전에도 피곤함을 느낄 수 없었고 ▲실내 전면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일체형과 ▲중앙 하단에 풀터치 10.25인치 대화면 통합 공조 콘트롤러는 편안한 버튼 조작이 가능해 무척 좋았다.
특히 현대차 그랜저 3.5 모델의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6.6kg.m의 성능은 시승 내내 만족스러울 정도의 힘을 보여줘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세단에 전혀 손색이 없었다.
한편 현대차 그랜저 3.5 모델 시승 후 총평은 그랜저는 역시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세단이라는 명성에 어울렸고 자부심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세단의 정수 평가에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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