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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젊은 감성을 흔들며 탈수록 좋아진다는 연비를 갖추었다는 럭셔리 SUV 캐딜락 XT4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캐딜락 엔트리 SUV XT4모델은 2.0L 직분사 가솔린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연비는 10km/ℓ(도심 8.8km/ℓ, 고속도로 11.8km/ℓ)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 도로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총 278.1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시승 중 폭설을 만나 도로에 10㎝ 정도의 눈이 쌓일 정도여서 시승 초반 오프로드 모드의 AWD(4륜) 상태에서 시승했고 눈이 녹은 도로에서는 2WD 모드로 전환해 시승했다.

총 278.1km 시승후 체크 한 캐딜락 럭셔리 엔트리 SUV 모델인 XT4의 실제 주행 연비는 놀랍게도 12.65km/ℓ(7.9 ℓ/100km)를 기록했다.

출시 당시부터 젊은 감성을 흔들기 위해 출시하며 탈수 록 연비 효율성이 좋아진다는 것을 실제 체험해 보니 젊은 층의 사랑을 받을만한 캐딜락 차량으로 느껴졌다.

◆성능 체크

캐딜락은 경험적 측면을 고려해 XT4 모델에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동급 유일하게 적용된 1열 운전석 및 조수석 마사지 시트는 278.1km 시승 내내 주기적으로 마사지를 해주어 좋았고 쾌적한 탑승 환경을 위한 에어 이오나이저(Air Ionizer),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도 탑승자들을 편안하게 했다.

특히 13개의 프리미엄 스피커를 곳곳에 배치하고 4개의 마이크로폰을 통해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을 지원하는 보스 센터포인트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캐딜락 XT4모델을 왜 럭셔리 SUV로 분류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최고 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갖춘 캐딜락 XT4 모델의 파워는 눈길에서도 미끄럼 없이 주행하며 럭셔리 SUV의 품격을 유지하는 것 같아 아주 좋았다.

한편 동급 유일하게 캐딜락 XT4 모델에 적용된 리어 카메라 미러(Rear Camera Mirror)는 주행 시 후방 시계를 300% 이상 넓혀주며 축소·확대, 수직 앵글 조정, 밝기 조절 등의 기능을 지원해 운전자의 요구에 따라 최적의 후방 시야가 확보 돼 시승 내내 안전한 주행이 가능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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