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장거리 여행에 최적화 돼 있다는 미니밴 토요타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 2WD 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토요타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2.5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총출력 246ps, 최대토크 24.1kg·m의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연비는 14.5km/ℓ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국도 약 300km 구간에서 집행됐고 시승 도중 건장한 성인 4명이 탑승한 상태에서 연비 체크를 진행했다.
서울시내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약 300km 시승에서 토요타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 2WD 모델의 연비는 13.9km/ℓ를 기록했다.
토요타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 2WD 모델의 기본 연비가 실제 16~17km/ℓ에 이른다는 일반적인 시승 평가와는 다르게 이번 시승에서 실제 연비 13.9km/ℓ를 기록해 조금은 아쉬웠으나 파주 지역 농로길 중심과 오프로드 시승을 포함한 연비여서 그래도 실제 연비는 꽤 괜찮은 연비로 느껴졌다.
◆성능 체크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대담함과 공간감(BOLD & SPACIOUS)’을 개발 키워드로 미니밴의 핵심 가치인 실용성과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대형 SUV와 같은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전통적인 미니밴에서 탈피한 대담한 전면 디자인, 전면의 LED 헤드램프와 안개등 디자인 모두 측면으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측면 디자인, 측면의 공격적인 캐릭터 라인과 리어 휠 플레어가 조화를 이루는 후면 디자인이 어우러져 시에나 하이브리드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특히 시승 내내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저소음, 저진동의 강점이 뛰어났고 2,3열 탑승자의 시야를 고려한 극장식 좌석 배열을 채용해 2열은 운전석 대비 38.9mm, 3열은 2열 대비 18.1mm 높은 설계로 탑승자에게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해 동승한 시승 탑승자들로부터 칭찬이 시승 내내 장거리 여행에 최적화 된 미니밴이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한편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에는 사고 예방과 교통 사망자 비율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총 4가지 예방 안전 기술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 ▲오토매틱 하이빔(AHB)이 탑재돼 시승 내내 펀안하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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