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3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SK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볼보자동차 XC60 B6 AWD 미디어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성능을 확인해 봤다.
이번 미디어 시승은 서울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주차장을 출발해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소재 카페 카베아를 왕복하는 총 122.1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연비체크
출발은 서울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주차장에서 상습 정체 구간인 청계천, 을지로를 지나 서울 시청에서 마포 공덕동 로타리를 지나 마포대교 북단에서 자유로를 타고 문산 IC 직전 내포리 IC로 내려가 파주읍 소재 카페 카베아에 도착했다.
또 카베아를 반환점으로 되돌아 올 때는 통일로를 잠시 거처 서울 문산간 고속도로 월롱 IC를 통해 진입한 후 서울 성산대교 자유로를 통해 다시 마포 공덕동 로타리를 통해 시청, 을지로, 청계천을 지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주차장까지 되 돌아와 왔다.
총 122.1km를 평균속도 51km/h의 속도로 2시간 24분 시승한 결과 볼보 XC60 B6 AWD의 실제 연비는 11.3km/ℓ를 기록했다.
XC60 B6 AWD의 공인 복합연비가 9.1km/ℓ인 것을 고려할 때 상습 정체 구간이 포함된 실제 연비 11.3km/ℓ는 꽤 만족스러웠다.
◆SK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리아’ 체크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 이하 볼보)가 300억 원을 투자해 SKT와 개발한 국내 최초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시승 내내 테스터 해보니 꽤 만족스러웠다.
왜냐하면 시승을 위한 출발 후 아리아만 외치면 ▲차량 온도, 열선·통풍 시트, 이오나이저 등 차량 제어 ▲목적지 안내, 가까운 맛집 안내, 경유지 설정 등 TMAP 내비게이션 길 안내 등이 가능했다.
특히 감성적인 질문에도 운전자를 최고로 하는 답변은 시승 내내 웃음이 나오게 하며 즐거운 시승이 가능했다.
한편 볼보는 국내에 저공해 가솔린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XC60는 B5 AWD와 B6 AWD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3가지 파워트레인이 조합된 5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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