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 모하비와 현대차 펠리세이드까지 위협하며 판매 돌풍을 일의키고 있는 쌍용차 올 뉴 렉스턴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는 올 뉴 렉스턴 ‘프레스티지(판매가 4175만원)’ 모델에 ▲4WD ▲3D 어라운드뷰 ▲인피니티 프리미엄 사운드 ▲하이컴포트 ▲브라운 인테리어 패키지 옵션을 적용해 최종 가격 4638만원(개소세 인하 기준) 차량을 사용했다.
현재 올 뉴 렉스턴 프레스티지 모델은 배기량 2157cc 엔진 e-XDi220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 kg·m성능을 발휘하며 공인복합연비는 11.1km/ℓ(도심 9.9km/ℓ, 고속도로 12.9km/ℓ)다
◆연비체크
시승은 쌍용차 서울사무소가 소재한 영등포 타임스퀘어 주차장에서 출발해 서울시와 고양시를 경유해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까지를 왕복하는 구간에서 진행했고 제부도 진입을 위해 엔진에 시동을 건체 약 2시간의 공차상태를 포함해 연비를 체크했다.
하지만 총 208.5km를 6시간 42분 동안 평균속도 31km/h로 시승한 결과 올 뉴 렉스턴 프레스티지 모델의 실제복합연비는 놀랍게도 12.1km/ℓ를 기록했다.
그리고 복잡한 서울 시내도로를 통과하고 물때에 맞춰 제부도 진입을 시도하기 위해 약 2시간 정도의 공차상태의 가혹 조건에서도 공인복합연비 11.1km/ℓ보다 1.0km/ℓ 더 효울적인 연비를 기록한 올 뉴 렉스턴의 실제연비는 꽤 만족스러웠다.
◆성능체크
쌍용차 올 뉴 렉스턴이 출시되자마자 기아차 모하비와 현대차 펠리세이드까지 위협하는 것은 비단 SUV의 당당한 존재감과 도시적 세련미를 더하며 완전히 새로운 면모를 보여 주는 디자인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실제 쌍용차 올 뉴 렉스턴에는 차동기어 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의 험로탈출 성능과 4WD 적용 시 요트와 트레일러 등과 결합해 무한한 레저 활동성을 보장하는 동급 최고 3톤의 견인능력을 갖췄다.
특히 올 뉴 렉스턴에는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이 탑재돼 어떤 상황에도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다.
따라서 시승 내내 쌍용차 올 뉴 렉스턴의 202마력의 강인한 파워와 강인한 남성적인 디자인 때문에 서행 중 다른 자동차 운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괜히 어깨가 으쓱해지며 기분좋은 시승이 가능했다.
한편 쌍용차 올 뉴 렉스턴에는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됐고 4중 구조 프레임 보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9에어백,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가 전 트림 기본 적용되는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채택해 빈틈없는 안전성이 확보된 SUV차량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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