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4도어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세련된 디자인, 정숙해진 실내 인테리어, 편안한 온로드 승차감, 한층 강화된 주행 안전성에 편의 사양을 갖춘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체크 해 봤다.

지프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모델은 2.0리터(1995cc)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화로 최대출력 272마력(ps),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공인 복합연비는 9.0km/ℓ(도심 8.3km/ℓ, 고속도로 10.0km/ℓ)다.

◆연비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와 경기도 고양시와 김포시 및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도의 해안도로와 석모도 등 총 314.9km의 지방도와 국도 구간에서 진행됐고 고속도로 주행은 없었다.

경기도 김포시에서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도를 연결하는 초지대교를 건너 첫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강화도 해안도로를 구석구석 다니며 총 314.9km를 11시간28분 6초 동안 시승한 결과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모델의 실제 도심 구간 연비는 10.km/ℓ를 나타냈다.

그리고 지프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모델의 실제 도심 구간 연비 10.km/ℓ는 도심 구간 공인 연비 8.3km/ℓ보다는 1.7km/ℓ, 공인복합연비보다는 1.0km/ℓ 더 효율적으로 나타나 꽤 괜찮은 연비로 느껴 졌다.

총 314.9km를 11시간28분 6초 동안 시승한 결과 실제 도심 구간 연비 10.km/ℓ 기록 (강은태 기자)

◆성능 체크

지프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모델은 랭글러 고유의 오프로드 성능에 놀랍도록 편안한 온로드 승차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편리함, 주행 및 조작의 직관성으로 도시의 데일리 SUV유저(User)들과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 등의 다양한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다.

이에 오버랜드 모델에는 ▲전자식 전복 방지 시스템 ▲트레일러 스웨이 댐핑 등을 포함한 전자식 주행 안정 시스템(ESC)이나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ACC) ▲풀-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등의 탐째로 시승 내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심 주행이 가능했다.

특히 알파인(Alpin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선호하는 기능을 모아서 볼 수 있는 8.4인치 터치스크린과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연동 가능한 Uconnect 시스템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휴대폰에 저장된 음악을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세단 부럽지 않는 시승이 가능했다.

지프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4도어 (강은태 기자)

한편 지프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모델은 전용 외관 디자인을 따라 브라이트 실버 액센트를 지프의 상징적인 세븐-슬롯 그릴 및 사이드미러에 적용돼 있고 측면에 각인된 오버랜드 뱃지, 도어 사이드 스텝, 스페어 타이어 하드 커버,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의 디자인이 오버랜드 만의 외관으로 완성돼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