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4WD A/T)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연간 자동차세 2만 8500원, 환경개선 부담금 영구면제,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 등 최고의 경제성을 갖추고 2168만원부터 구입이 가능한 쌍용차(003620)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시승을 통해 연비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쌍용차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는 한국형 e-XDi220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AW)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40.8kg·m 성능을 갖췄고 고인 복합연비는 11.4km/ℓ(2WD A/T)다.

하지만 시승에 이용된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4WD A/T) 모델의 공인 복합연비는 11.1km/ℓ(도심 10.0km/ℓ, 고속도로 12.7km/ℓ)다.

쌍용차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4WD A/T) (강은태 기자)

◆연비·성능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도심과 경기 고양시 일대 총 324.6km 도심 구간에서만 진행됐고 고속도로 주행은 없었다.

총 324.6km를 47시간 30분 동안 주행한 후 체크한 쌍용차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4WD A/T) 모델의 실제 도심 연비는 10.1km/ℓ를 기록하며 공인 도심연비 10.0km/ℓ보다 0.1km/ℓ 더 높게 나타났다.

총 324.6km를 47시간 30분 동안 주행한 후 체크한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4WD A/T) 모델의 실제 도심 연비는 10.1km/ℓ를 기록 (강은태 기자)

쌍용차는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모델을 출시하며 새로운 경험(New Experience)을 슬로건으로 한계를 파괴하는(Limit Breaker)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겠다고 밝히며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모델을 타사 중형 SUV들과의 경쟁을 발표했다.

실제 시승에서 코란도 스포츠 2.2 모델의 빠른 반응속도와 가속능력은 쌍용차의 발표가 홍보를 위한 뻔한 설명이 아니라 타사의 중형 SUV와의 경쟁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다는 자신감의 표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쌍용차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4WD A/T) (강은태 기자)

◆안전·편의 기능 체크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모델은 쌍용차가 축적해 온 최고의 프레임 제작기술이 내재된 3중 구조의 초강성 프레임을 사용해 차량 충돌 시 승객에게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또 ESP와 4WD 시스템이 우수한 노면 접지력을 유지하며 이를 통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고 예상하지 못한 충돌에 대응하기 위한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은 물론, 운전석 오버라이더, 오토 도어락, 이머전시 언락 등을 갖추고 있으며, 후방장애물 감지시스템(PAS), 이모빌라이저, 배터리세이버 등이 적용됐다.

특히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는 ▲스마트폰 미러링이 가능한 7인치 디스플레이 최고급 오디오 ▲운전석 및 동승석 3단 통풍시트 ▲2열 암레스트 컵홀더 등의 편의사양은 물론 ▲쇼핑백 후크, 선글라스 케이스 ▲시트백 및 도어맵 포켓 ▲센터트레이 및 센터콘솔 후면 트레이 ▲네임카드홀더 등 뛰어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센터 트레이에 USB포트를 기본 장착해 고객이 휴대하는 USB 메모리의 MP3&WMA FILE 재생이 가능하며 조명의 야간 시인성을 확보했다.

실제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4WD A/T) 모델 시승 내내 차량에 탑재된 각종 안전·편의 기능 때문에 최고 옵션을 장착한 수입 SUV 차량과 비교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느낌을 갖을 수 있었다.

쌍용차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4WD A/T) (강은태 기자)

한편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에는 ▲에코 크루즈컨트롤 ▲2열 열선시트 ▲열선스티어링 휠 ▲SSPS(속도감응형 파워스티어링) ▲하이패스&ECM룸미러 ▲솔라컨트롤 윈드쉴드 글래스 ▲1열 열선&통풍시트 등 각종 편의장치가 적용돼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