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갑작스런 폭설도 제압하며 파워풀한 성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SUV 벤츠 GLE 350 d 4MATIC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벤츠 GLE 350d 4MATIC는 효율과 퍼포먼스라는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실현시킨 OM 642 V6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63.3kg·m의 Euro 6기준을 충족하는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의 친환경 엔진이다
◆연비체크
서울 시청을 출발 서울시내와 고양시를 경유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영동 고속도로 및 강릉~동해 고속도로를 통해 강원도 동해시 대진 항까지 왕복 총 775km, 14시간 9분, 평균 속도 54km/h로 주행한 결과 실제 연비는 12.8km/ℓ를 기록했다.
벤츠 GLE 350d 4MATIC의 실제 연비 12.8km/ℓ는 공인 복합연비 9.7km/ℓ보다 3.1km/ℓ 더 높게 표시된 것으로 매우 놀라운 연비기록이다.
왜냐하면 775km 시승에서 평균 속도 54km/h 주행 했다는 것은 평균 100km/h의 속도로 달리는 고속도로 운행 외에도 수백 킬로미터의 도심 및 지방도로를 주행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
◆성능체크
벤츠 GLE 350d 4MATIC 시승 중 강원도 대관령 고개에서 맞이한 갑작스런 폭설은 시승 동승자들 모두 긴장했지만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인 4MATIC의 진가가 발휘되면서 긴장은 한 순가 풀리며 눈꽃에 파묻힌 설화를 보기에 바빴다.
특히 강원도 해안도로 눈길을 전혀 미끄러지지 않으며 달리는 벤츠 GLE 350d 4MATIC는 차 안의 동승자들의 기분을 업 시키며 왜 벤츠를 최고의 차로 찬사 하는 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GLE 350d 4MATIC 모델에 장착된 오프로드 주행 프로그램이 결합된 혁신적인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와 다이내믹 핸들링 제어 시스템은 갑작스런 강원도 폭설도 제압하며 마치 SUV 차량의 제왕처럼 느껴졌다.
한편 벤츠 GLE 350d 4MATIC는 Individual, Comfort, Slippery, Sport모드에 더하여 Off-road 와 Sport+ 모드 등 최대 6가지 주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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