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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자녀 둘 이상의 30~40대 주부가 꿈꾸는 예쁘고 반응속도 빠른 도로의 무법자, 왜건형 볼보 V60 D4 시승을 통해 성능 확인에 나섰다.

볼보 V60 D4는 직렬 4기통 트윈 터보 엔진 탑재로 최고출력 190·4250 ps/rpm, 최대토크400·29-42 Nm/rps의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연비는 15.9km/ℓ(도심 14.1km/ℓ , 고속도로 19.0km/ℓ)다.

◆연비체크

시승은 서울 시청을 출발 고양시를 경유,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와 중부, 영동, 강릉~동해 고속도로를 통해 강원도 삼척시 묵호항 인근 대진 항까지 총 681.3km 구간에서 67km/h 평균 속도로 진행됐고 실제 복합연비는 17.0km/ℓ를 기록했다.

서울 도심 주행과 강원도 삼척에서 강릉까지의 동해안 해안도로를 포함한 시승 연비체크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 수 없는 지형적 상황을 고려하면 실제 복합연비 17.0km/ℓ기록은 놀라운 결과다.

특히 총 681.3km를 주행하고 남은 잔여 연료로 또 다시 450km를 더 주행할 수 있어 한 번 주유에 1133.1km 주행이 가능하다는 시승 결과는 정말 놀라운 연비 효율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V60 D4 모델은 국내 시장에 북유럽 열풍을 몰고 온 볼보답게 총 681.3km 주행 시험에서 급가속과 급 감속에 빠르게 반응하며 도로의 무법자로 손색이 없을 정도의 주행 성능을 뽐 내, 순간 스포츠카로 착각할 정도였다.

◆첨단 안전 기능 체크

자녀를 한 둘과 함께 생활하는 30~40대 주부라면 자녀들과의 동승에서 자주 운전에 집중할 수 없는 복잡한 상황들이 존재 한다.

그런데 트렁크 공간이 널찍한 왜건형 볼보 V60 D4 모델에는 역설적으로 운전 중 운전에 집중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갖가지 첨단 장비들이 탑재돼 있다.

특히 학교 주변에서 자전거와의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인 ▲사이클리스트(자전거 이용자) 감지 시스템은 자녀의 등·하교 시 자전거를 즐기는 자녀의 친구들 안전까지 책임져 준다.

또 주간 35km/h 이내의 저속 주행 시 차량 전방에서 보행자와의 사고가 예측되면 1차 경고음과 경고등으로 경고, 제동을 알리는 ▲보행자 감지 및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은 볼보의 안전에 대한 철학을 엿볼 수 있다.

그 밖에도 볼보 V60 D4 모델에는 고급차에 장착되는 ▲저속 추돌 방지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Ⅱ ▲주행 중 상대방 운전자의 눈부심 현상을 방지하는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Ⅱ ▲레이더 사각 지대 정보 시스템 ▲사고시 유리창 파손으로 발생하는 2차 사고를 방지하는 2단 부스터 시트 ▲후방 추돌 사고 시 앞좌석 시트와 등받이가 뒤로 이동해 경추 부상을 최소화하는 경추 보호 시스템 등이 장착돼 있다.

한편 볼보 V60 D4 모델에는 편의 장치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큐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과 함께 문 열림 버튼을 누르면 1분 안에 내부의 공기를 외부로 자동 배출시키는 ▲클린 존 인테리어 패키지와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등이 탑재돼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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