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5월 7일 국내 출시돼 11월 말 기준 총 493대가 판매된 섹시한 컴팩트 SUV, 아우디 Q3 35TDI 콰트로 유로6 모델의 시승을 통해 성능을 확인해 봤다.
우선 아우디Q3 35TDI 콰트로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4.7kg·m, 0→100km/h 가속성능 7.9초, 최고속도 219km/l의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 5590만원의 20~30대 부유한 젊은이가 주 고객 타깃 층이다.
◆연비체크
시승은 서울 시청을 출발 서울 도심과 경기도 고양시를 경유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중부, 영동, 동해 고속도로를 통해 강원도의 대표적인 미항 중 하나인 삼척시 장호항까지를 왕복하는 총 760.3km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760.3km, 평균속도 61km/h, 12시간 23분 시승결과, 아우디 Q3 35TDI 콰트로의 실제 복합 연비는 15.4km/ℓ를 기록했다. 공인 복합연비 13.7km/ℓ를 1.7km/ℓ 더 초과하는 높은 연비 효율성을 나타냈다.
3세대 2.0 TDI 디젤 엔진 및 7단 S 트로닉 자동 변속기 조합에 스톱&스타트 기능과 좋은 운전습관이 결합할 때 자동차의 실제 연비는 좋아진다는 상식을 확인하는 것 같았다.
◆안전·편의·첨단기능 체크
아우디 Q3 35TDI 콰트로는 섹시하면서도 귀엽고 앙증맞은 컴팩트 SUV 차량이지만 전장 4388mm, 전폭 1831mm, 전고 1608mm, 휠베이스 2603mm의 스포티한 비율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 새롭게 적용된 섀시는 부드러우면서도 민첩한 핸들링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했고 탑승자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바디구조로 동급 차종 중 가장 우수한 안정성은 역시 믿을 만 했다.
특히 아우디 Q3 35TDI 콰트로는 컴팩트 SUV 차량임에도 기본 460리터 공간의 트렁크에 뒷 좌석 폴딩 시 최대 1365리터까지 사용할 수 있었고 6대 4 분할 시트 적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간 사용이 가능했다.
한편 아우디 Q3 35TDI 콰트로는 ▲2차 충돌 브레이크 어시스트 ▲360° 디스플레이 파크 어시스트 시스템, ▲후방 카메라 ▲도어 홀더 ▲파노라마 글라스 선루프 ▲언덕길 밀림 방지 장치 ▲열선 및 자동 폴딩 미러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옵션들을 채택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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