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형 르노삼성 SM3 Neo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동급 최고의 주행성능에 정숙성, 세련된 모던 다이너미즘 디자인을 갖춘 2016년형 르노삼성 SM3 Neo 시승을 통해 성능 확인에 나섰다.

◆디자인 체크

2016년형 르노삼성 SM3 Neo (강은태 기자)

SM3 Neo는 지난 4월 연식 변경으로 상품성을 강화해 도시적인 세련미와 역동성을 겸비한 모던 다이너미즘(Modern Dynamism)을 콘셉트로 강인하고 도시적이며, 간결하고 민첩한 외관 디자인을 갖추었다.

2016년형은 완벽한 디자인 밸런스를 위해 전면부를 중심으로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볼륨감 있는 범퍼 디자인과 블랙베젤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스포티함과 민첩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전면부는 스포티한 느낌의 매시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 있는 범퍼, 세련된 블랙베젤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적용해 실제 시승 중 사진 촬영을 위해 배경으로 삼은 파주 운정 신도시와 너무나 잘 어울렸다.

◆안전·편리성 체크

2016년형 르노삼성 SM3 Neo 내부 (르노삼성)

SM3 Neo는 준중형 세단 최초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적용해 혁신적이고 모던한 인테리어와 넓어진 수납공간을 모두 실현했다.

또 업그레이드 된 오디오 장착으로 대시 보드의 디자인이 새로워졌으며, 오디오 버튼의 크기를 확대하고 개수를 줄여 사용자의 불편함까지 해소했다.

특히 시동을 걸면 타코미터 포인터와 연료계 및 온도계의 디지털 게이지가 움직이면서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웰컴 애니메이션을 연출하고, 주행 중에는 연비 표시 바 그래프가 순간 연비를 알려줘 운전자의 시인 성을 확보해 줬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제어해주는 첨단 주행 시스템인 스피드 리미터(Speed Limiter)는 초보 운전자가 과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막아주며, 동시에 경제적인 운전이 가능하게 하는 매우 뛰어난 안전기능 이었다.

◆연비체크

연비체크는 서울 시청을 출발 경기 고양 일산을 왕복하는 2반 3일간의 출 퇴근 시간 체크에서 SM3 Neo의 공인 연비 15.0 km/L (신연비 기준)를 능가했다.

이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기술로 개선된 H4Mk 엔진을 르노그룹 내에서 세계 최초로 적용한 SM3 Neo의 최고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

특히 듀얼 CVTC엔진과 트윈 인젝터(Twin Injector)에 개선된 흡기 매니폴드(Intake Manifold)의 조합과 함께 세계 최초의 신개념 무단변속기인 X-CVT의 적용은 SM3 Neo의 획기적인 연비를 피는 비밀의 열쇠다.

2016년형 르노삼성 SM3 Neo (강은태 기자)

한편 SM3 Neo에 장착된 무단변속기인 X-CVT는 2세대 무단 변속기에 초기 발진 가속 성능과 정속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한 보조변속기를 추가 장착한 신개념 변속기로 보조 변속기 (2단 유성기어), 다운사이징 풀리, 최적의 토크 컨버터를 적용해 최대토크 16.1kg.m, 최대마력 117ps 를 실현,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연비와 실 주행영역의 성능을 눈에 띄게 개선시켰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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