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고급 세단과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쿠페의 장점을 절묘하게 조합하고도 연비 걱정이 없다는 신개념 4도어 폭스바겐 CC 2.0 TDI 블루모션 시승을 통해 소문 자자한 좋은 연비와 성능 확인에 나섰다.
◆연비 체크
폭스바겐 CC의 연비체크는 서울 강남을 출발 여의도와 고양시 일산 시내를 경유 임진각을 돌아오는 총 92km 구간에서 1시간 14분 동안 75km/h 평균 속도를 유지하며 진행됐다.
결과는 놀랍게도 21,1km/L를 기록, 폭스바겐 CC의 연비가 좋다는 소문은 사실임을 확인 할수 있었다.
특히 폭스바겐 CC의 복합 공인연비 15.6km/L(도심: 14.2km/L, 고속 17.9km/L)보다 5,5km/L, 도심연비 보다 6,9km/L 더 높은 연비 기록은 국내에서 폭스바겐 아우디의 높은 인기를 이해 할 수 있었다.
◆성능 체크
폭스바겐 CC 2.0 TDI 블루모션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8/1750-2500 kg·m·rpm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시속 0km부터 100km까지 도달시간은 8.4초, 최고속도는 시속 220km이며 6단 DSG 변속기와 함께 에너지 회생 기능, 스타트-스탑 시스템 등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가 적용으로 경제성이 매우 우수하다.
실제 시승에서 폭스바겐 CC 2.0 TDI 블루모션의 파워 트레인은 어떻게 표현 될까를 느껴보기 위해 도심주행 정체구간에서는 스타트-스탑 기능, 정차 후 출발 시 응답성 등 다양한 기능들을 확인해 봤고 결과는 대 만족이다.
우선 차량 신호대기 정차 시 스타트-스탑 기능이 잘 작동했고 또 출발 시 급 가속을 하지 않아도 응답성이 너무 좋아 치고 나가는 느낌이 마치 스포츠카와 비슷했다.
특히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도심 주행에서 스포츠카 느낌을 즐기며 세단의 드라이빙을 보여주는 뒤 처짐 없는 빠른 응답성의 6단 DSG 변속기와 2.0 TDI 엔진의 조합에 찬사가 절로 나왔다.
늦은 출근길 서둘러 운전하지 않아도 답답한 도심 주행을 빠른 응답성과 연비 걱정 없는 성능으로 상쾌하게 바꾸는 폭스바겐 CC 2.0 TDI 블루모션을 도시 주행에 최적화 된 연비 좋은 스포츠 세단으로 인증한다.
한편 폭스바겐 CC는 국내에서 2.0 TSI, 2.0 TDI 블루모션, 2.0 TDI 블루모션 R-Line, 2.0 TDI 블루모션 4MOTION® 총 4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