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임혜경 부산시교육감이 11일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다.
10일 임혜경 선거사무소측은 11일 오전 11시 임혜경 교육감이 부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고 예비후보자로 등록한다고 밝혔다.
전국 교육감 가운데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한 임혜경 교육감은 “교육감 선거가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져서 시민의 관심에서 밀려나, 그 무관심의 수준이 매우 심각하다”면서 “‘반듯한 교육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산교육과 교육감 선거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며 이를 직접 시민을 만나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선거참여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어깨띠를 부착하고 부산선거관리위원회에서부터 부전시장을 거쳐 서면까지 첫 거리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임 교육감은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중단없는 도약, 다시 임혜경’이라는 슬로건의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향상해 온 부산교육의 성과를 이후 4년에도 더욱 건고하게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19일 오후 3시 중구 중앙대로 26 국제빌딩(옛 MBC)에서 진행된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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