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 6대 부산시의원 이후 지역민들 만나며 교류 활동 해와... 연제구민, 주거문화 및 부족한 일자리 요구 많아
[도남선 기자]
NSPTV 정가소식 오늘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출사표를 던진 이주환 전 부산시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주환 전 의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도남선 기자]
시의원으로서 활약이 대단하셨는데요. 시의원 생활을 잠시 접어두시고 평범하게 연제구 구민으로서 건설회사 대표로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이주환 전 의원]
6대 시의원으로 초선으로 입성을 해서 4년동안 활동을 했었고요. 활동을 하고 난 뒤에는 제가 그동안 소원했던 사업분야, 서호도시개발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작년가을에 서호도시개발에서 추진해오던 그 사업을 재부팅을 해서 작년 가을에 무난하게 분양을 성공을 하고, 간간이 시간이 날 때에는 소원했던 주민들과 그간의 밀린 이야기들을 하고 내년 선거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분들을 만나서 지역에서 불편했던 점이라든지 제가 모자랐던 부분이라든지 제가 일했던 부분을 알리면서 그 분들과 정보교류를 하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남선 기자]
직접 주민들을 만나보니까 어떤 점들을 원하고 어떤 점들을 불편해 했는지.
[이주환 전 의원]
요즘 주민들은 많이 정치에 대해서 깨어있으시기 때문에 옛날 정치인들에게 바라던 대형 현안사업이라든지 중앙정치무대에서 이름을 알리는 그런 스타일의 정치인보다는 아무래도 지역민에 가깝게 챙겨주고 들어주는 그런 정치인을 바라는 세태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원을 들어본 결과 연제구는 특별한 큰 대형 현안도 없고 지역민들의 주거문화라든지 안전하게 학생들이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것이라든지 부족한 일자리 부분이라든지 그런 부분들을 많이 요구했었던 것 같습니다.
◆ 한국자유총연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새마을 및 바르게살기 운동 등 국가-연제구 지역 위한 봉사활동
[도남선 기자]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지부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이주환 전 의원]
한국자유총연맹은 세월이 좀 지난 분들은 기억할텐데 반공연맹으로 다들 기억을 많이 합니다. 1954년도에 아시아 반공연맹으로 출발을 해서 1989년도에 한국자유총연맹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새롭게 도약한 그야말로 우리 법에 기반을 둔 NGO중에 최고의 단체라고 볼 수 있겠고, 또 유일한 이념단체이기도 합니다. 우리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옹호를 위해서 대국민 캠페인도 하고 또 더불어서 대국민 봉사활동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는 그런 단체입니다.
[도남선 기자]
지역에서 하는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습니까.
[이주환 전 의원]
지역에서 보통 활동하는 분들은 여러 가지 단체활동을 많이 하겠지만 구청관련 유관단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표적인 단체만해도 한 13개 정도가 있는데 그중에 제가 지회장을 역임했고 지금 부산시 지부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그리고 국가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그리고 새마을 관련 일들, 바르게 살기 관련일들 여러 가지 봉사단체 활동들 여러 가지 일들이 있는데 일일이 제가 열거할 수는 없고요. 제가 몸을 담고 시간을 할애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면 제가 거부하지 않고 마다하지 않고 가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돕고 그 정도로 봉사활동 하고 있습니다.
◆ 주민들의 살림살이 챙기는 정치인 되고파... 일자리 만들어 연제구 재정자립도 높여야
[도남선 기자]
연제구 지역경제 발전방안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이주환 전 의원]
현실에 맞는 경제정책이라든가 주민들하고 맞는 그런 것을 하기 위해서는 직접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하는 것이 옳다고 보고. 경제 전문가라는 칭호보다는 주민들의 살림살이를 알고 챙겨줄 수 있는 그런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남선 기자]
연제구 주민들이 가장 시급해 하는 살림살이 정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이주환 전 의원]
연제구가 16개구군 가운데 주거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구에 속합니다. 그러나 반면에 재정자주도라고, 한마디로 이 구의 살림살이가 독립적으로 얼마나 잘 자기 살림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게 30%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순위로 따지자면 한 9위 정도.
[도남선 기자]
30%정도면 나머지 70%는 다른 구에 의존하는 것인가요?
[이주환 전 의원]
아니죠. 부산시예산과 국가예산에 의존하는 것이죠. 시예산과 국가예산이 없으면 구에서 받은 세금과 재원가지고는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사업을 다 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러다보니까 시에 의존하게 되고 시는 재정자립도가 50%밖에 안됩니다. 그러니까 국가에 의존하게 되고. 전체적인 살림살이가 중앙집중적으로, 중앙에 의존하는 구도로 가기 때문에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서라도 8:2정도. 재정자립도가 80%정도 되고 20%는 국가에서 지원받는 정도가 되면 가장 이상적인데. 사실은 그야말로 그것은 이상적인 형태고. 자립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죠.
[도남선 기자]
가장 시급한 관건인데.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신게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주환 전 의원]
구체적으로야.. 사업을 시행하고 수익이 많이 발생하고 그 수익으로 인한 세금이나 재원들이 시로 들어와서 다시 재원들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구도가 돼야 하는데 그런 사업들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많은 돈이 들고. 기본적으로는 시민들이 일을 해서 거기에서 생기는 재원들로, 세금들로 부산시민들의 생활이 충당돼야하는데, 사실은 일자리가 상당히 부족한 편이죠. 그만큼 경기도 부진한 편이고. 그런 전반적인 상황을 볼 때는 일자리 창출에 관련된 정책들이 가장 시급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노인들 얼마나 건강하십니까. 정년퇴직하고도 정정하게 일 할 수 있는 나이에 일 할 곳이 없어서... 그런 것들을 시나 구에서 일을 인위적으로라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살림살이가 돌아가도록 하는 정책 등 일자리 창출 정책들도 시급하고. 큰 현안사업들도 많겠지만 제가 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은 서울의 중앙에 있던 기관들이 지방으로 많이 내려오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해양과학기술원은 영도에 자리잡기 위해서 내려오는데, 부산은 누가 이야길해도 해양도시고 해양수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런데 그런 해양수도에서 해양과학기술원같은 곳이 이제야 내려오고. 분원으로 돼 있는 극지연구소라는. 남극이나 북극에 관련된 모든 연구활동을 하는 곳인데 차기 가까운 미래에 우리 국력과 관계되는 그런 중요한 기관이 현재 인천에 소재를 하고 있습니다. 다니는 배가 있을 것 아닙니까. 아라온호같은 경우는 인천에 갔다가 다시 부산에 와서 수리를 하고 재정비해서 다시 떠나야하는. 북극으로 가고 남극으로 가는 그런 과정을 거치니까. 비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죠. 부산에서 모든 본부 기지를 두고 여기서 재정비를 해서 가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효율적이고 그런 해양산업 관련해서는 부산이 선두위치에 있으니까. 그런 분야에 노력을 하면 거기에 파생되는 여러 가지 산업들이 있으니까. 그런 쪽으로도 신경을 쓰고 있는 편입니다.
◆ 이주환의 장점은 ‘적’과도 화합할 수 있는 ‘인성’... 내어줄 것은 내어줘야해... 초심 잃지 않는 정치인 되겠다
[도남선 기자]
조금 직접적인 질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김희정 장관도 지역구에서 출마하기 위해서 지역을 공공히 다지고 있는데 이 의원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어떤 경쟁력이 있는지 듣고 싶습니다.
[이주환 전 의원]
제 경쟁력을 부각시키다보면 상대방을 공격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런 각도보다는 제가 시의원을 하면서 지역에서 쌓아왔던 경험. 시의원을 하면서 지역에 예산을 배정받았던 경험.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자신 있는 것은 남과 크게 다투지 않고 싸우지 않고 결과물을 이끌어내는 경험들이 있었어요. 굳이 적을 만들지 않고 굳이 선을 긋지 않고 그리고 선이 그어진다손 치더라도 재빨리 화합을 해서 힘을 뭉쳐서 가는 그런 방향으로 저는 노력을 하고 있고. 제 자신도 제자랑 같지만 인성이 그런 편이라고 자랑을 하고 싶습니다. 굳이 남하고 부딪혀서 싸울 시간에 남하고 머리맞대서 의논하고 의견을 끌어내서 힘을 합쳐도 모자랄 시대에 서로서로 의견이 갈려서 싸우다보면... 물론 싸운다기 보다는 의견대립이 있어야 발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의견대립이 일단락이 됐을 때는 하나로 뭉치는. 자기의 욕심만을 위해서 자기의 입장을 고수하기 보다는 내줄 것은 내주고 화합하는 모습으로 가야한다고 생각을 하고 활동방향도 그쪽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부분들을 주민들이 장점으로 인지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도남선 기자]
끝으로 우리 연제구 주민들에게 앞으로의 각오와 포부를 말씀해주십시오.
[이주환 전 의원]
이왕 나선 길이고 해왔던 일이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는 정치인의 덕목 중 하나가 초심을 잃으면 안된다라고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하는 일과 나중에 하는 일이 마음이 바뀌어서 지역민들을 속상하게 하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고 지역민들에게 그렇게 인정받고 싶고. 인정받기 위해서 그러한 노력을 계속 해 나갈 생각입니다. 물론 제가 쌓아온 노력들을 더 발전시켜서 오늘 말씀드린 것 외에도 더 많은 분야에서 노력하겠지만은 우리 지역민들이 믿고 저를 성원해주시는대로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도남선 기자]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주환 전 의원]
네. 감사합니다.
[도남선 기자]
NSPTV 정가소식 오늘은 이주환 전 부산시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촬영편집] 박재환 PD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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