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주행소음이 발생하는 현대자동차의 NF쏘나타 트랜스 폼 차량에 대해 무상으로 부품을 교환해 주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은 현대자동차에 품질개선을 권고,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소음 발생 원인은 소음감소를 위해 장착한 공명기의 고정 클립과 파이프를 통해 나타나는 소음 현상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에 NF쏘나타 트랜스 폼 차량 소음관련 건은 총 429건이 접수됐다.

3월 57건, 4월 337건, 5월 35건으로 78.6%가 4월에 집중적으로 접수됐다. 하자현상은 주행 중 소음 즉 부밍(Booming : 특정 속도 및 특정 RPM에서 발생하다가 발생하지 않는 “우 웅”하면서 우는 소리를 말한다)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다.

일부 BSM(Balance Shaft Module : 엔진에서 발생하는 진동이나 일부 소음을 저감하기 위해 크랭크 축에 장착된 부품) 미 장착으로 인한 소음 불만도 제기했다.

현대자동차는 NF쏘나타 트랜스 폼 차량에 3500~5000RPM대에서의 실내 소음을 감소시키기 위해 엔진룸 공명기를 적용했으나 부수적으로 2000RPM대의 엔진 소음(부밍)이 공명기를 고정하는 클립과 파이프를 통해 소음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주행소음 발생과 관련해 법규상으로 실내 소음을 규제하고 있지는 않으나 소비자의 불만해소를 위해 한국소비자원은 제작사인 현대자동차에 부품 개선과 무상 수리(부품교환 포함)를 권고했다.

현대자동차는 엔진소음을 감소시키기 위해 공명기 장착 방식을 기존 고정 클립 2개와 러버 2개인 것을 러버 4개로 변경해 소음현상을 개선시켜 2008년 5월 6일부터 생산차량에 개선 부품을 적용시켰다

현대자동차는 6월 16일부터 가속시 엔진 소음(부밍)으로 불만을 제기하는 차량에 대해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정비협력업체 등에서 개선된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 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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