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화려한 그래픽과 아기자기한 기능이 특징인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비스타를 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로 사용할 수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PC 운영체제 윈도비스타(Windows Vista)대한 사용자의 관심이 날로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HDD 전문업체 웨스턴디지털의 신영민 지사장(사진)이 윈도비스타를 설치하기 위해 PC가 갖추어야 할 사양 중 HDD의 요건을 제시했다.
신 지사장이 말하는 윈도비스타 준비 과정 중 저장장치 HDD가이드 6가지 요건에 대해 알아봤다.
첫째, 대용량 저장공간은 필수다.
윈도비스타는 시스템 설치를 위한 최소 공간으로 15GB의 HDD 용량을 필요로 할 뿐 아니라 대용량 저장 공간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들도 많아졌다.
따라서 윈도 포토 갤러리, 윈도 무비 메이커, 윈도 미디어 센터, 윈도 백업 등 멀티미디어와 백업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늘면서 대용량 하드 드라이브에 대한 요구는 필수적이다.
둘째, 파워 유저라면 부팅용과 저장용 HDD를 따로 확보해야 한다.
파워유저나 게임 매니아들은 윈도비스타만의 다이렉트X(DirextX) 10 게임용 플랫폼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더욱 빠르고 강력한 PC를 원하는 사용자라면 부팅용 HDD와 저장용 HDD를 따로 설치해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셋째, 가정 및 오피스 이용자들은 멀티미디어에 대비해 고용량의 HDD 준비는 기본이다.
멀티미디어 PC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윈도비스타는 사진 및 비디오 편집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일반 사용자들도 디지털 비디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러나 디지털 비디오는 시간당 최고 13GB의 용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현명한 사용자라면 용량이 넓은 HDD를 사용해 저장공간이 모자라지 않게 준비해야 한다.
넷째, 노트북 사용자는 HDD 용량 업그레이드를 미리 해두어야 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윈도비스타 설치를 위해서는 최소 15GB의 빈 디스크 공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불과 2년 전에 출시된 노트북들은 대부분 40GB 이하 용량의 HDD로 구성돼 있어 윈도비스타를 설치만 해도 절반 정도의 용량을 차지한다.
다섯째, 주요 데이터 보호를 위해 내외장형 HDD 사용을 권장한다.
윈도비스타는 내장형 및 외장형 드라이브와 함께 작동하는 자동 백업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귀중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내외장형 백업용 하드 드라이브를 갖추는 것이 좋다.
여섯째, 미디어센터 PC를 원한다면 최소 500GB의 HDD를 확보해야 한다.
윈도비스타는 윈도 미디어 센터를 지원하는 버전을 출시한다. 이로 인해 PC가 거실로 나올 수 있으며 PC나 TV에서 모든 디지털 컨텐츠를 관리할 수 있어 진정한 컨버전스 시대를 열고 있다. HD 비디오는 한 시간 당 8GB의 저장 공간을 필요로 함에 따라 미디어 센터 PC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시스템 유지를 위해 최소 500GB의 용량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