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한국게임이용자협회)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게임이용자협회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를 둘러싼 개발사 하운드13과 퍼블리셔 웹젠(069080) 간 퍼블리싱 계약 해지 논란과 관련해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게임 서비스 정상화를 촉구했다.

협회는 하운드13의 “웹젠의 미니멈 개런티(MG) 잔금 미지급 및 홍보의무 해태” 주장과 웹젠의 “하운드 13의 일방적 계약 해지 통보”라는 반박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신규 결제가 전면 중단되고 전액 환불이 공지되는 등 게임 서비스가 사실상 중단 상태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개발사와 퍼블리셔 간의 자본 논리와 계약 분쟁 속에서 정작 게임에 시간과 애정을 쏟은 이용자들의 권리는 철저히 무시당하고 있다”며 “이용자를 볼모로 삼는 현재의 대립 양상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기업 간 분쟁과 별개로 게임 서비스의 정상적 유지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와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한 진지한 협의를 양측에 요구했다.

이어 ‘놀러와 마이홈’ ‘가디스 오더’ 등 유사 사례를 거론하며, 개발사-퍼블리셔 분쟁이 이용자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게임 퍼블리싱 표준계약서’에 ‘이용자 보호의무 및 피해 방지를 위한 노력’ 조항의 개정 및 도입이 필요하다고 관계 부처에 주문했다.

이철우 회장은 “게임을 믿고 플레이한 이용자들에게 기업 간의 자금난이나 경영권 분쟁은 변명이 될 수 없다”며 “전액 환불과는 별개로 트릭컬 리바이브, 파이널판타지 14와 같이 서비스를 재시작하거나, 메이플 키우기와 같이 원하는 이용자는 계속 드래곤 소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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