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LG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6에서 차세대 차량용 스마트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공개한다.

VS사업본부가 MWC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차량 통신 기술이 SDV에서 AIDV로 넘어가는 전환기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 점을 반영했다.

이번 솔루션은 차량 통신용 TCU(텔레매틱스 제어장치)와 안테나를 단일 모듈로 통합해 시스템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5G, GPS, V2X, 위성통신 등 다양한 외부 신호를 수집하는 안테나와 신호를 데이터로 변환해 소프트웨어로 전달하는 TCU를 한 덩어리로 묶었다.

핵심 부품을 자체 설계·최적화해 하드웨어 크기는 줄이고 신호 처리 알고리즘은 고도화했다.

부품이 분리 설치될 때 생기던 연결 구간의 신호 손실을 최소화해 방대한 외부 데이터와 차량 내 IT 기기 데이터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국제표준과 규제를 충족하는 수준의 보안성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배선 구조와 공간 배치가 단순해져 조립 공정 효율이 높아지고, 외부 돌출 ‘샤크핀’ 안테나를 없애 매끈한 외관 설계도 가능해진다.

LG전자는 완성차·통신사 등 B2B 고객을 겨냥한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해 잠재 고객 발굴과 협업 확대에 나선다.

차량용 통신부품 분야에서는 생고뱅 세큐리트와 투명 필름 타입 온글라스·인글라스 안테나도 선보인 바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사장은 “세계 1위 텔레매틱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 솔루션을 지속 선보여 SDV를 넘어 AIDV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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