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고 상생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LG이노텍·LG화학·LG에너지솔루션·LG생활건강·LG유플러스·LG CNS·D&O 등 8개 계열사는 협력사 납품대금 약 6000억원을 최대 2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자금 회전이 필요한 협력사에 실질적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 지원도 병행한다. 계열사들은 상생협력펀드와 상생결제 직접 대출 등을 통해 무이자·저금리 자금 조달을 돕고 소부장 협력사의 기술 개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LG전자는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매년 400억원 규모 무이자 자금을 협력사 설비·자동화 투자에 투입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75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와 함께 네트워크 장비 테스트베드, IoT 인증센터 등 기술 인프라를 제공한다.
LG이노텍(1430억원), LG화학(2060억원), LG에너지솔루션(1500억원)도 동반성장·ESG 펀드를 통해 협력사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기술자료 임치 등 중소 협력사의 기술 보호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LG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상생 활동도 확대한다.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은 사업장 인근 지역에 연탄·생필품을 지원하고 LG헬로비전은 전남 해남 취약계층에 지역특산물 꾸러미를 전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도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NSP통신 최아랑 기자(arang24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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