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일레븐랩스가 5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일레븐랩스는 2025년 기준 연간 반복 매출(ARR) 3억3천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한 해를 마무리한 바 있다.

로고 (이미지 = 일레븐랩스 제공)

이번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일레븐랩스의 기업가치가 약 110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일레븐랩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음성 및 대화형 AI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인 ‘일레븐에이전트’에 대한 투자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일레븐랩스는 또한 자사의 음성 에이전트에 대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새로운 턴테이킹 개선 기술과 ‘일레븐 v3 컨버세이셔널’ 모델을 기반으로 응답 속도를 크게 단축하고 음성 표현력을 한층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번 투자금은 일레븐랩스의 핵심 경쟁력인 연구(R&D) 기반을 강화하는 데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감정 기반 대화형 모델, 더빙, 오디오 일반 지능 분야에 대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피오트르 다브코프스키 (Piotr Dabkowski) 일레븐랩스 공동창업자는 “우리는 인간처럼 들리는 음성을 만드는 것에서 출발했고 그 목표를 달성했다"며 "텍스트-투-스피치, 음성 인식, 음악, 더빙, 대화형 모델에 이르기까지 오디오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반 모델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팀과 함께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