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각 사 제공)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동원홈푸드가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디아와 식자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헬시푸드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이번 계약으로 동원홈푸드는 전국 약 109개 매장에 신선 농축수산물과 소스·드레싱 등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동원홈푸드는 자체 제조 소스와 가공식품을 포함해 약 3만 종의 식자재를 취급하고 있으며 산지 직거래와 콜드체인 물류 체계를 기반으로 신선도가 핵심인 샐러드 메뉴에 최적화된 공급 역량을 갖추고 있다. 원재료 품질과 안정적인 수급이 경쟁력인 샐러드 프랜차이즈 특성과 맞물려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단순 납품 확대를 넘어 동원홈푸드의 ‘샐러드 집중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동원홈푸드는 자체 샐러드 카페 브랜드 크리스피 프레시를 직영으로 운영하며 현재 10개 이상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외부 브랜드에는 식자재를 공급하고 내부적으로는 매장 운영을 통해 메뉴·품질 경쟁력을 고도화하는 투트랙 구조다.

국내 급식·식자재 유통 시장이 CJ프레시웨이,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등 대형 사업자 중심으로 재편된 상황에서 동원홈푸드는 규모 경쟁 대신 건강식·웰니스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차별화 전략을 택한 셈이다. 샐러드와 간편 건강식 수요 확대를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판단이다.

(왼쪽부터)수도권의 한 샐러디아 매장 모습과 크리스피프리시 매장의 모습 (사진 = 각 사 제공)

샐러디아 역시 유러피언 채소와 자체 드레싱을 앞세운 프리미엄 샐러드 브랜드로 빠르게 점포를 늘리고 있어 전문 식자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품질 관리와 원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가맹점 확대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식자재 유통(B2B)과 외식 브랜드 운영(B2C)을 병행하는 동원홈푸드의 행보는 ‘헬시푸드 솔루션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 전략으로 읽힌다. 샐러드 시장을 교두보로 한 특화 전략이 급식·외식 유통 업계 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NSP통신 옥한빈 기자(gksqls010@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