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식음료장(카페 5개소) 운영사업자(제3자 사용수익자) 선정 입찰 우선협상대상자 목록 (표 =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토종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가 국내 최대 문화 공간에 들어선다. 이날(2일) 이디야커피는 국립중앙박물관 내 카페 운영권을 확보하며 ‘문화·관광형 매장’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들과의 입찰 대결 끝에 얻은 성취다.

이디야커피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내 카페 5개소를 운영한다.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마쳤다.

이번 국립중앙박물관 식음료장(카페)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는 ▲이디야커피 ▲CJ프레시웨이 ▲롯데GRS ▲학산 ▲SCK컴퍼니(스타벅스) ▲삼성웰스토리 ▲푸디스트 ▲아워홈 8개 기업이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내외 관람객이 꾸준히 찾는 대표 문화시설로 연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전시 거점이다. 단순 F&B 입점을 넘어 브랜드 노출과 체험 접점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디야커피는 관람 동선과 공간 특성에 맞춘 ‘박물관 특화 매장’을 도입한다. 매장별 콘셉트를 차별화하고 한국적 정서를 담은 메뉴와 서비스를 강화해 관람객이 휴식과 문화 경험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왼쪽부터)이디야커피가 운영중인 국립경주박물관 점포와 국립대구박물관 점포의 모습 (사진 = 각 기관 제공)

이디야커피는 이미 국립대구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 내 매장을 운영하며 문화시설 특화 카페 모델을 축적해왔다. 이번 국립중앙박물관 입점을 계기로 관광 수요와 K-컬처 관심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한국 대표 커피 브랜드’로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국립대구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 운영을 통해 축적해 온 박물관 특화 매장 운영 경험과 노하우가 이번 국립중앙박물관 운영 계약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디야커피는 대한민국 토종 커피 브랜드로서 한국의 대표 문화공간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간별 특성에 맞춘 운영을 전개하고 한국적 감성을 담은 메뉴·서비스로 관람객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옥한빈 기자(gksqls0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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