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한국투자증권)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프리마켓 이용 고객을 위한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대응 전략을 수립하려는 투자 수요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향후 증권사 간 장전·장후 증권 거래 유치 경쟁이 확대될 전망이다.

프리마켓은 국내 주식 정규 거래 개장 전인 평일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운영되는 시장이다. 현재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프리마켓 이벤트는 한국거래소의 ‘증권 거래시간 연장’ 기조와도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는 지난 26일 ‘프리·애프터마켓 개설’ 관련 회원사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거래시간 연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월 2일부터 27일까지 매일 프리마켓을 이용해 5천만원 이상 거래하는 고객 1000명을 추첨해 5000원의 투자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일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횟수에 따라 추가 혜택이 부여된다. 개별 고객이 수령할 수 있는 최대 혜택 규모는 108만 5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25년 3월 프리마켓 서비스 개시 이후 거래 고객이 1월 기준 11만명을 넘었다며 프리마켓 서비스의 효용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정규장만 이용하는 고객 대비 프리마켓 이용 고객의 평균 수익률이 3배 넘게 나타났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장전 거래의 효율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곽진 한국투자증권 디지털사업(eBiz)본부장은 “글로벌 증시 흐름과 국내증시 간 시차를 매우는 프리마켓의 구조적 역할이 계속 부각되고 있다”며 “한국거래소 역시 프리마켓 오픈을 준비중인 만큼 장전 거래는 단순한 시장 확장을 넘어 투자 판단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그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임성수 기자(fores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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