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SK바이오사이언스 CI.)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코로나19를 포함한 사베코바이러스 계열을 광범위하게 예방하는 차세대 범용 백신 ‘GBP511’의 글로벌 임상 1/2상을 호주에서 개시했다.

사베코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상위 계열로 현재 유행 중인 변이주는 물론 동물에서 유래한 SARS 유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포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임상 진입은 범용 코로나 백신 중 글로벌 최초 사례로 차기 팬데믹 대비를 위한 선제적 대응 전략으로 평가된다.

임상은 18세 이상 성인 약 3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 면역증강제 유무에 따라 저·중·고용량 시험백신을 28일 간격 2회 접종해 mRNA 백신과 비교 평가한다. 2단계에서는 최적 용량 확정 후 더 많은 성인과 고령층 대상으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추가 검증하며 사베코바이러스 계열 전반에 대한 교차 면역반응을 확인해 범용 백신으로서의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GBP511에는 2022년 상용화한 국내 유일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합성항원 플랫폼 기술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전자 재조합 기술, 워싱턴대 항원디자인연구소의 자체 결합 나노입자 디자인 기술이 결합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는 베타코로나바이러스 계열 전반에 대한 범용 백신 개발을 지원하며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시장은 2025년 약 506억 달러에서 2032년 약 834억 달러로 연평균 7.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범용 사베코바이러스 백신 개발은 차기 팬데믹 대비 필수 과제”라며 “GBP511 임상 착수를 계기로 범용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백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송이 기자(qu2255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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