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AI 산업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회사 ‘AI Company’(가칭 이하 AI Co.)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HBM 등으로 입증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AI Co.는 AI 역량을 갖춘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통해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 설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투자 경쟁과 AI 데이터 병목 해소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광범위한 협력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AI Co.를 통해 미국에서 AI 혁신 기업들에 투자하고 협업을 확대하는 한편, 확보한 역량을 SK그룹 차원의 시너지로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또 AI Co.를 통해 구축할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 협력 경험이 국내 AI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AI Co.는 미국 현지에서 고용량 eSSD로 AI 데이터센터 분야 사업을 전개해온 솔리다임(Solidigm 법인명 SK hynix NAND Product Solutions Corp.)을 개편해 설립된다.

솔리다임은 자회사를 세워 사업을 양도하고 법인명과 사명은 향후 변경할 예정이다.

신설 자회사는 AI Co.의 기존 사명인 솔리다임(Solidigm Inc.)을 법인명으로 활용해 사업의 연속성을 이어간다.

회사는 AI Co.의 자금 요청(Capital Call)에 따라 100억달러를 출자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AI Co. 설립은 넥스트 AI 시대를 앞두고 AI 데이터센터 생태계에서 다양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라며 “미국내 AI 핵심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한발 앞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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