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가 2025년 연간 누적 매출 25조 8101억원, 영업이익 5170억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OLED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 운영 효율화, 원가 구조 혁신을 통해 1조원 이상의 손익 개선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2023년 대비 2024년 손실 규모를 약 2조원 축소한 데 이어 2025년에도 약 1조원 실적을 연속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OLED 제품 매출 비중은 61%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OLED 매출 비중은 2020년 32%에서 2022년 40%, 2024년 55%로 확대됐고, 2025년 대형 LCD 사업 종료로 LCD에서 OLED로의 전환이 가속화됐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4조 8711억원(이익률 19%)을 기록했다. 연간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9%, IT용 패널 37%,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36%, 차량용 패널 8%로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는 2026년 AX(AI 전환)를 기반으로 기술 및 원가 경쟁력 혁신과 경영 운영 효율화를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중소형 사업은 모바일 신규 수요 대응과 IT 저수익 제품 축소, 대형 사업은 TV·게이밍 OLED 라인업 확대, 차량용 사업은 차별화 제품·기술 포트폴리오 기반 경쟁력 강화를 내세웠다.
김성현 CFO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사업구조 고도화 및 운영 효율화에 매진해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기술 중심 회사로의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하여 성과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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