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CONX)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CONX가 웹2와 웹3를 넘나드는 ‘순환형 RWA(실물연계자산)’ 모델을 제시했다.

CONX는 기존 RWA가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으로 옮기는 ‘일방향’ 구조에 집중해 왔다고 보고, 아이디어 창출부터 실물 제작, 수익권 토큰화, 온체인 정산까지 ‘가치의 순환’에 방점을 찍었다.

웹3 커뮤니티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예술 작품이나 상품 등 웹2 실물 자산으로 제작한 뒤, 해당 실물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정산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토큰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CONX는 이 모델 검증을 위해 ‘CONX 아레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현재는 픽셀 아티스트 주재범 작가와 협업하는 ‘주재범 아레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재범 아레나는 커뮤니티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작가가 실제 작품을 제작하고, 완성된 실물 작품의 수익 권리를 토큰화해 기여자에게 분배하는 구조다.

정산에는 기술 파트너 컴투스홀딩스가 개발한 자동 정산 규격 ‘ODL(On-chain Distribution License)’이 적용되며, 최종 지급은 USDC, USDT 등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뤄진다.

CONX 재단 관계자는 “이번 시도는 단순히 실물 자산을 토큰화하는 것을 넘어 기존 RWA의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CONX는 금융과 문화 산업을 연결하는 인프라로서 RWA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NX는 컴투스홀딩스, 구글 클라우드, 레이어 제로, 애니모카 브랜즈 등 참여사를 바탕으로 ‘차세대 핀테크 인프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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