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올 1월 초콜릿의 수입은 감소한 반면 사탕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청장 성윤갑)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과 사탕의 수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중 수입액은 초콜릿이 195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3% 감소한 반면, 사탕은 690만 달러로 23.0% 증가했다.

이는 초콜릿은 비교적 고가인 이탈리아, 일본 및 스위스 제품의 수입증가율이 각각 -11.9%, -31.6% 및 -64.5%를 기록했기 때문.

사탕은 최대 수입국인 스페인과 중국으로부터 수입증가율이 각각 70.2%와 37.1%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초콜릿과 사탕 모두 2007년 2월부터~2008년 1월까지 1년간 수입물량의 20% 이상(초콜릿 : 30.2%, 사탕 : 22.9%)이 2007년 12월과 2008년 1월 사이에 수입된 것으로 보아 밸런타인데이 등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됐다.

2007년 금액기준 초콜릿의 최대 수입상대국은 미국으로서 전체 수입량의 30.3%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중국 12.1%, 이탈리아 10.5% 순이었다.

비교적 최저가 수준인 중국 제품(3.1달러/Kg)이 올해 들어 전년 동기대비 20.1% 증가했다.

하지만 가장 비싼 이탈리아 제품(19.1달러/Kg)은 11.9%나 감소한 것으로 보아 저가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2007년보다 다소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07년 금액기준 사탕의 최대 수입상대국은 중국으로 전체 수입량의 26.9%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미국 17.6%, 스페인 16.9% 순이었다.

또한 가장 비싼 스페인 제품(6.3달러/Kg)이 올해들어 전년 동기대비 70.2% 증가한데 반해, 비교적 중저가에 속하는 독일 제품(4.8달러/Kg) 및 벨기에 제품(4.7달러/Kg)은 각각 16.5%와 41.8% 감소했다.

이는 사탕의 경우는 초콜릿과 반대로 소비자들이 저가제품보다는 고가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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