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국세청이 미래 핵심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세청(청장 전군표)은 지난달 20일부터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경제 글로벌화와 복지세정 기능 확대 등 급변하는 세정환경에 발맞춰 미래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핵심인재양성프로그램’을 본격 가동시켰다고 4일 밝혔다.

핵심인재양성프로그램은 국세청이 역량, 인성, 리더십, 잠재력 등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해 교육훈련, 상호간 건전한 경쟁, 성과평가와 보상(인사우대)을 통해 미래 국세청의 변화와 혁신의 핵심리더로 육성키 위해 마련됐다.

국세청은 시행 첫회인 이번 양성프로그램에는 150명을 선발해 교육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 1차례 더 비슷한 인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매년 600~800명 정도의 인원을 핵심인재로 양성, 5년간 직급별로 나누어 △관리자(사무관·500명) △초급관리자(6급, 세무서 계장급·500명) △중견핵심리더(6,7급·1000명) △초급핵심리더(8,9급·1000명) 등 4개 과정별로 총 3000명의 인재를 발탁할 예정이다.

대상 선발기준은 전국 2만 여명의 국세공무원 중 업무 역량, 그간의 성과, 청렴성, 조직기여도, 상급자와 동료, 하급자의 다면평가결과 등을 기초로 각급 기관 및 본청 심사위원회 공정한 심의를 거쳐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다.

교육과정은 기존의 강의 의존형 교육을 벗어나 액션러닝 등 참여와 토론 위주로 이루어지며 법 논리력, 문제해결능력, 리더십 역량, 전략적 사고 배양에 초점을 두며고 진행된다.

핵심인재 후보자를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교육평가는 선택형, 논술형, 과제연구보고서, 팀·개인 간 상호교차평가 등의 결과를 토대로 시행되게 된다.

양성프로그램 참여자는 교육수료 이후에도 다양한 방법의 계속 검증을 통해 우수자로 선발가능하며 “핵심인재 풀(pool)”에 포함돼 인사 전보와 승진시 우대받게 된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하위직 출신이라도 뛰어난 역량으로 조직에 기여하는 직원은 발탁승진을 통해 국세청 고위간부가 될 수 있는 길을 앞으로도 계속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