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는 1회 충전에 최대 650Km까지 주행 가능한 친환경 수소연료차 33대를 21일부터 운행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현대·기아자동차와 공동으로 친환경 무공해 수소연료전지차 ‘실증운행 참여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4월부터 친환경차량인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등 33대를 인도받아 환경순찰, 대기오염감시 등 업무용으로 활용하면서 차량성능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차는 무한자원인 수소를 공기중에 있는 산소와 화학반응을 통하여 발생하는 전기를 사용하는 차로서 1회 충전 후 최대 650km(서울→대구 왕복운행 가능)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세계각국의 수소연료전지차 개발동향은 미국, 일본, 유럽을 중심으로 수소연료전지차 100~200여대, 수소스테이션 15~40여기를 이용하여 일반인 대상의 차량 및 인프라 실증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일본은 2020년까지 5백만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국내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사업은 2000년부터 현대자동차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해 서울시 등과 함께 2006년 8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1단계 모니터링에 이어 본격적인 2단계 실증 단계에 와 있다.

서울시는 작년에 개최된 G20 서울정상회의 등에서 내외신 기자 취재와 행사참가자 이동지원으로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를 지원해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국내의 수소연료전지차 기술을 홍보한 바 있다.

이번에 본격 실증운행하는 수소연료전지차는 모하비 19대와 투싼ix 14대 등 총 33대이며, 2011년 4월 21일에 15대, 5월말에 18대를 인도받아 2년간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등 19개 부서에서 환경개선 및 서울시민을 위한 지원업무 등에 활용된다.

실증운행 차량은 모하비와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로서, 현대·기아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115kW와 100kW급 연료전지를 탑재해 뛰어난 가속력에 최고시속 160km, 수소 1리터로 23km를 주행하는 운행 경제성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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