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액터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장소연이 곽도원과 부부연기를 펼친다.

소속사 가족액터스 측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크랭크인 된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에 극중 마을의 경찰 종구(곽도원 분)의 부인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합류했다.

영화 ‘곡성’은 시골 마을의 기이한 소문과 사건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물로 곽도원 외에도 무속인 ‘일광’ 역의 황정민, 묘령의 ‘무명’ 역의 천우희 등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일찌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소연은 “훌륭한 감독님 그리고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돼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잘 준비해 열심히 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그 동안 많은 작품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 왔던 장소연은 최근 종영 드라마 ‘밀회’에서 김희애의 1등 비서로 유창한 영어 실력을 과시해 주목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추격자’, ‘황해’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게된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은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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