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5일 오전 KB금융(105560)지주 임영록 회장, 김재열 전무, 조근철 IT본부장, 문윤호 IT부장 등 주전산기 전환사업 핵심 관련자 4명을 업무방해 혐의(형법 제314조)로 검찰에 고발했다.

현재 금감원은 15일 부터 KB국민카드 분사시 은행 고객정보 이관과 관련한 추가 사실관계 확인 등을 위해 KB금융지주‧국민은행‧국민카드 등 3개사에 대한 연계검사 착수[KB지주 및 국민은행에 8명, 국민카드에 4명의 검사역 투입(총 12명)]했다.

또 KB금융지주 임영록 회장의 직무정지에 따른 경영리스크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KB금융그룹 소속 10개 금융회사( KB지주, KB국민은행, KB저축은행,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신용정보, KB투자증권, KB부동산신탁, KB자산운용, KB생명보험)에 총 27명의 감독관을 파견했다.

한편 감독관은 KB금융그룹의 경영 안정화 시점까지 각 금융회사에 상주하면서 경영상황에 대한 상시감시 및 현장지도업무 수행한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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