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KB국민은행 이사회는 긴급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전일 금융감독원의 KB국민은행 제재 확정발표에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먼저 CEO 부재로 인한 경영공백을 막기 위해 정관과 이사회 규정에 의거, 박지우 이사부행장을 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하고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운영토록 했다.

또한 이번 사태를 조속히 수습하고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차기 주전산기 선정사업을 공정하고 합리적인 절차로 재개 ▲인적·조직 쇄신을 통해 조직의 안정화 도모 ▲근본적 체질개선 등으로 고객과 시장의 신뢰회복 도모 ▲은행 지배구조 및 경영의사결정체제 보강·정비 ▲지주사와 은행간 소통과 협조채널 보강 등의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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