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TV] 주요뉴스브리핑 "정기 국회 나흘째...일정은 ‘전무’"
NSPTV 정의윤 아나운서.

(서울=NSP통신 허아영 기자) = (NSPTV 정의윤 아나운서) = 안녕하십니까.

9월 4일 주요뉴스브리핑입니다.

정기국회가 오늘로 나흘째를 맞았지만 여야가 의사일정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오늘 재지정 취소대상 자사고 8개교 명단을 밝혔습니다.

경기도내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이 1~2학급 단위의 체험학습으로 바뀌게 됩니다.

부인을 폭행·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탤런트 류시원 씨가 벌금형을 확정 받았습니다.

[뉴스 1] 정치 정기 국회 나흘째...일정은 '전무'
오늘로 정기국회 나흘째를 맞았지만, 여야가 의사일정을 확정하지 못해, 당분간 국회가 공전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어제 본회의를 열어,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등을 처리했지만, 이후 일정을 정하기 위한 협의에는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시급한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서라도 국회 일정 협의에 나서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 처리가 되기 전에는 법안 처리에 응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뉴스 2] 사회 서울교육청, 자사고 취소 대상 8개교 발표
서울시교육청이 4일 재지정 취소대상 자사고 8개교 명단을 밝혔습니다.

8개교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입니다.

8개교는 자사고 지정이 취소되면 2015학년도 입학 전형은 애초 계획대로 시행하되 2016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일반고 전형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그러나 교육부는 서울교육청이 8개교에 대한 자사고 지정취소 협의를 신청할 경우 곧바로 반려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양자간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뉴스 3] 사회 경기도, '수학여행' 폐지…'주제별 체험학습'
경기도내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이 1~2학급 단위의 체험학습으로 바뀌고, 오리엔테이션 형태의 외부 수련활동이 금지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안전하고 교육적인 주제별 체험학습 시행방안'을 마련해 25개 교육지원청을 통해 각급학교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종전 학년 단위로 이뤄지던 대규모 수학여행은 100년 만에 사라지게 됐습니다.

도교육청은 해외 체험학습은 국내에서는 어려운 특별한 교육 목적이 있는 경우로만 제한했습니다.


[뉴스 4] 연예 '부인 폭행' 탤런트 류시원 벌금 700만원 확정
부인의 차량과 휴대전화에 위치추적장치 등을 설치하고 이를 제거해달라고 요구하는 부인을 폭행·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류시원 씨가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류씨는 지난 2011년 부인 조모씨 차량에 위치추적장치(GPS)를 부착하고 그의 휴대전화에도 '스파이 위치추적기'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이듬해까지 위치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지난해 5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류씨는 GPS를 제거해달라고 요구하는 조씨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건달을 동원할 수 있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류씨와 부인 조씨는 현재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소송 중입니다


지금까지 9월 4일 주요뉴스브리핑 정의윤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 행] 정의윤 아나운서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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