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9월 수능 모의평가는 쉬운 수능 영어를 지향하는 평가원 방침에 따라 쉽게 출제된 영어영역을 제외하고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6월 수능 모의평가도 작년 수능과 비교할 때 문제 유형이나 난이도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수능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국어영역
이제부터는 수능과 모의평가 기출문제 중 고난도 지문과 문항에 대한 최종점검 학습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능 반영 EBS 연계 교재는 반드시 완벽하게 학습해 두어야 한다. 이미 공부한 교재는 까다로웠던 지문과 문항을 완전히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아직 학습하지 않은 교재는 9월 중 마무리하고 10월에 피드백을 할 수 있도록 세부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한다. 특히, A형과 B형에 공통 출제된 지문과 문항들은 수능시험에서도 출제될 확률이 높으므로 심층적으로 학습, 정리해 두어야 한다.

◇ 화법
A,B형 모두 교과서와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화법의 기본 개념원리를 충실하게 익혀 두는 것이 중요하다. 대화의 갈래와 성격에 따른 출제의 기본 유형을 바탕으로 6월 및 9월 모의평가에서 반복적으로 출제된 문항 패턴들을 철저하게 분석해 두어야 한다. 특히, 풀이에 소요하는 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하며 조절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작문
A,B형 모두 작문의 기본 절차에 따른 기본 개념과 원리를 숙지해 두어야 한다. 2014 수능시험과 6,9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을 고려할 때, 2문항이나 3문항을 복합으로 출제하는 등 단계적, 심층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의 출제가 유력하다. 6월 및 9월 수능 모의평가에 반복적으로 출제된 패턴을 익혀 두고, 정답과 오답의 근거를 제시된 정보들 내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훈련이 중요하다.

◇ 문법
A형의 경우, 5문항 10점 내외의 배점이 적용된다.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분야이므로, 문법교과서에 실린 각 분야별 기본 개념과 용어들을 익힌 후 이를 바탕으로 기출문제 등 다양한 실전문제들을 많이 풀어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B형은 6문항 12점 내외의 배점이 적용되므로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높다. 특히, 고전문법과 관련된 문항이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관한 교과서 개념 이론 및 용례들을 최종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 독서
A형, B형 모두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독서 관련 지문이 4~5세트 15문항 30점 내외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의 전체적인 내용 구조 및 전개 구조를 이해하고, 글의 서술 방식과 글쓴이의 관점과 태도, 글의 중심 내용과 세부 정보를 변별하고 요약하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해 두는 것이 좋다. 기출 문항들의 정답과 오답에 대한 근거를 정확하게 탐색하고 세밀하게 분석하는 마무리 학습이 필요하다.

◇ 문학
A,B형 모두 현대시 단독 혹은 두 작품 복합, 고전시가 단독 혹은 두 작품 복합, 현대소설, 고전소설, 수필 혹은 극문학 단일 작품 출제가 예상된다. 작품에 대한 기본적 감상 능력과 추론 능력, 비판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들, 그리고 기본 어휘(한자어나 한자성어, 속담 등)에 대한 지식을 묻는 문항들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고전시가의 경우 A형은 현대어로 다듬어진 형태로, B형은 A형과 달리 고어의 형태가 노출된 채로 출제된다. 따라서 B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고전 어휘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며, 작품별로 제시된 어휘나 구절 풀이 부분을 반드시 익혀 두어야 한다.

◆ 수학영역
수학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수능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본인에게 부족한 단원과 보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짚어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2015 수능은 기본적으로 ‘쉬운 수능’을 표방하고 있어 수학영역도 기본문항에 대한 해결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졌다. ‘쉬운 수능’에서 관건은 실수 줄이기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기보다 그 동안 공부해왔던 내용에 대한 재점검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 수학A형 (인문계)
수학 I은 역대 수능과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유형의 문항들이 많기 때문에 기출 문제 위주로 꼼꼼히 복습하는 것이 좋다. 고득점을 노리는 상위권 학생이라면 수열의 발견적 추론, 도형의 성질과 관련되어 출제되는 무한등비급수의 활용 문제 등을 심화 학습해야 하며 상용로그의 지표와 가수의 성질은 매년 꾸준히 출제되고 있는 내용이므로 반드시 기출문제 위주로 관련문항을 풀어봐야 한다. 미적분과 통계기본의 경우는 기본개념은 물론 다소 복잡한 계산능력을 요구하는 문항 또한 철저히 대비해야 하므로 EBS교재는 물론 수능기출문제집을 통해 적응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도함수의 그래프와 극대 극소의 해석과 관련된 문항이 고난도로 자주 출제되고 있으므로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 수학B형 (자연계)
수학 B형은 넓은 범위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문제를 읽고 나서 빠른 시간 내에 필요한 개념을 떠올리는 것이 필수다. 이를 위해서는 통계 모비율의 추정, 삼각함수, 일차변환, 이차곡선의 접선 등 단순히 적용되는 공식들에 대한 꼼꼼한 검토가 필요하다. 함수의 극한이나 삼각함수와 결합한 도형의 활용문항은 중등수학부터 다루어 온 기본도형의 성질에 대한 정리를 한 후 기출문제를 풀며 정리해 나가야 한다. 미분법의 경우 여러 가지 함수의 미분법과 함께 합성함수, 역함수 등의 기본 함수 해석과 결부되어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변곡점의 성질과 관련한 이계도함수 관련 문항은 고난도 빈출 유형이므로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공간도형의 이면각과 정사영, 벡터의 내적 등은 고난도 문항과의 연계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기출문제집 4점 문항과 EBS 연계교재를 집중적으로 풀어봐야 한다.

◆ 영어영역
9월 수능 모의평가 이후에는 틀린 문항, 정확한 개념 이해 없이 운 좋게 맞힌 문항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세심한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시기부터는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이제까지 공부했던 교재를 한 권으로 만들어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 듣기 / 말하기
듣기 능력은 단기간에 향상되기 어렵기 때문에 주 1회 이상 듣기 연습을 꾸준히 해서 듣기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머릿속에서 자막이 흘러가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반복듣기를 하는 것이 좋다. 듣기 문제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과 어휘를 정리해 두어야 하며,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자주 틀리는 듣기 유형만을 따로 정리해서 집중적으로 듣는 연습을 해야 한다. 기출 듣기는 반드시 들어야 한다.

◇ 어법성 판단
빠르고 정확한 독해를 위해 어법(구문)을 정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의 출제경향은 주어진 문장만을 가지고 어법성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해석을 통해 문맥에서 올바른 표현을 찾는 문항이 주로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핵심 어법 사항을 숙지하고 기출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한다. 느낌으로 문제를 풀지 말고, 어떤 어법사항을 묻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면서 해결해야 한다. 기본 문법서를 가까이에 두고, 어법 문제를 풀면서 개념 이해가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마다 참조하는 것도 좋은 학습 방법이다.

◇ 어휘 유형
남은 기간 동안 어휘는 자신만의 암기 방법을 터득하여 매일 암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전체적인 독해의 흐름에 꼭 필요한 핵심 단어는 반드시 암기해야 한다. 다만, 어휘 목록을 암기하는 것은 실제 독해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문맥 단서와 단락의 전개 방식을 활용하여 글을 읽어 나가면서 어휘의 의미를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문맥을 통해서 그 의미를 추론할 수 있거나, 전체적인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지장을 주지 않는 단어는 꼭 암기하지 않아도 된다.

◇ 독해 유형
개별 어휘를 조합하여 해독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서 전체 단락의 큰 흐름 속에서 문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해 문제는 시간과의 싸움이므로, 이제부터는 풀이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특히, 장문독해의 경우 내용이 어렵다기보다는 시간에 쫓기다가 제대로 읽지 못해서 틀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르는 어휘가 나왔을 때는 문맥을 이용해서 해석을 해야 한다. 아울러 자신이 반복해서 틀리는 유형과 어렵게 느끼는 유형의 문제들을 모아서 집중적인 훈련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EBS 지문이 70% 정도 출제되고 있으므로 EBS 교재를 공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 EBS 독해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단순히 지문을 암기하거나 변형 문제집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EBS 지문은 변형되어 출제되므로 문항을 풀 때 주어진 지문의 주제(소재)를 파악하고 자신의 말로 요약해서 전반적인 글의 흐름과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EBS 지문을 학습할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하다면,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지문들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논리 전개가 명쾌한 지문, 사고력을 요하는 지문, 참신한 지문 등을 선별해서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독해 문제의 정답 단서는 반드시 본문 안에 들어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도움말 메가스터디)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